◀ 앵커 ▶
극장가 소식입니다.
'우정'을 주제로 한 국내외 영화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합니다.
또 DC코믹스의 영웅 '샤잠' 후속편과 현실 속 영웅 이야기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영원할 것 같았던 소녀들의 우정도, 세월 속에 조금씩 바래져 갑니다.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리메이크한 <소울메이트>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과 함께 관객들을 아름다웠던 시절로 데려갑니다.
[김다미/'소울메이트' 주연]
"과거에 자신의 뭔가 친구도 생각할 수도 있고 청춘을 또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그런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일랜드의 작은 섬 이니셰린안에서 둘도 없는 친구 파우릭과 콜름.
어느 날, 갑자기 콜름이 절교를 선언합니다.
회복하려 할수록 파국으로 치닫는 관계는 한순간 둘로 나누어진 아일랜드와도 닮아있습니다.
[콜린 파렐/'이니셰린의 밴시' 주연]
"모든 주제가 우리 모두가 연관돼있는 인간적인 것들이죠."
[브렌단 글리슨/'이니셰린의 밴시' 주연]
"우리 모두가 영웅은 물론 악당이 될 수 있죠."
올림푸스 여섯 신의 힘을 물려받은 DC코믹스의 영웅 샤잠이 4년 만에 '샤잠 패밀리'로 돌아왔습니다.
신의 힘이 고작 아이들에게 갔다는 사실에 화가 난 신의 딸들에 맞서 세상을 구해야 합니다.
판타지와 현실은 다르죠.
우연히 주운 금화가 든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주고 영웅으로 떠오른 한 남자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야기.
2021년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거머쥔 이란의 거장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의 <어떤 영웅>도 관객을 찾습니다.
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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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임소정

두 소녀의 우정과 성장‥'소울메이트' 개봉
두 소녀의 우정과 성장‥'소울메이트' 개봉
입력
2023-03-15 06:43
|
수정 2023-03-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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