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사립 여자 대학인 웰즐리대에서 '여자대학'이라는 정체성을 둘러싸고 교내 갈등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웰즐리대 학생회는 성 소수자의 입학을 명시하는 내용의 교칙 수정에 대한 학내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여성으로 한정된 입학 대상을 트랜스젠더 등 성 소수자로 확대하라는 게 학생들의 요구 사항입니다.
하지만 여성 교육을 위해 설립된 건학 이념을 바꿀 수 없다며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고요.
학교 측도 투표 결과와는 상관없이 교칙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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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소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국 명문 여대 '여자대학' 정체성 두고 갈등
[이 시각 세계] 미국 명문 여대 '여자대학' 정체성 두고 갈등
입력
2023-03-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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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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