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시리아 내전을 피해 그리스 레스보스섬으로 들어온 난민들.
그리고 그 난민의 아기를 다른 두 할머니와 함께 품에 안은 채 우유병을 물려주는 모습.
이 모습이 우연히 사진 기자에게 찍혀 보도되면서 할머니는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됐는데요.
사진의 주인공, 그리스의 에밀리아 캄비시 할머니가 9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사진에 찍혔던 다른 두 할머니는 각각 2019년과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데요.
당시 사진을 찍은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이 보여준 선행은 항상 우리에게 인류애를 떠올리게 할 것"이라고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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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2015년 '난민 아기에 젖병 물려준 할머니' 화제
[와글와글] 2015년 '난민 아기에 젖병 물려준 할머니' 화제
입력
2023-03-1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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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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