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 사격"

북한은 어제 오전 동해상으로 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서부전선 미사일부대가 진행한 시범 사격훈련의 일환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사격했다면서, 이 미사일들은 6백여km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앞의 목표섬을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시범사격훈련은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에 대한 대응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에 "연합훈련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면, 이는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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