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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동원 해법 무효"‥'굴욕외교' 규탄 집회

"강제동원 해법 무효"‥'굴욕외교' 규탄 집회
입력 2023-03-19 07:06 | 수정 2023-03-1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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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도심에서는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과 일반 시민, 그리고 야권 정치인들까지 총집결했습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시청 광장에 경찰 추산 7천 명, 주최 측 추산 1만 5천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6백여 개 시민사회단체들과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이번 한일정상 회담은 '조공외교', '망국외교'를 뛰어 넘는 역사적 참사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의 하수인의 길을 선택했다며, 정부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을 거역하고 역사를 저버린 이 무도한 정권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습니다. 함께 싸워야겠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시민들의 존엄도 팔아먹고, 이 동북아시아의 평화도 팔아먹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 3자 변제안'에 대한 거부도 분명히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범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다음주 토요일에도 규탄 집회를 여는 등 강도 높은 대정부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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