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총회가 한창인데요.
총회 옷차림에 대한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한 포털 사이트에서 '학부모총회'를 검색했더니 옷차림과 가방, 코디가 연관 검색어로 뜨고요.
이른바 맘 카페에는 "어떤 차림으로 가야 하느냐"는 질문도 많습니다.
이미 총회를 다녀왔다는 한 학부모는 "열 명 중 여덟 명은 몸에 7, 8백만 원씩 두른 것 같다"며 위화감을 느꼈다는 후기를 남겼는데요.
"엄마들 대부분이 이른바 명품이라 불리는 고가의 가방을 들고나와 충격받았다"는 댓글도 달렸습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총회라 학부모들의 관심도 큰데요.
자녀 앞에서 다른 학부모들보다 더 돋보이고 싶은 건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지만요.
부모의 재력을 과시하는 장소가 됐다며 씁쓸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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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학부모총회' 엄마들이 더 피곤한 이유는?
[와글와글] '학부모총회' 엄마들이 더 피곤한 이유는?
입력
2023-03-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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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2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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