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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국민 3명 중 1명 "챗GPT 써봤다"

[3가지 경제] 국민 3명 중 1명 "챗GPT 써봤다"
입력 2023-03-21 06:51 | 수정 2023-03-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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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세 가지.

    세 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국민 3명 중 1명 네모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상당한 숫자인데 설문 내용 어떤 건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죠.

    챗GPT 써 봤다.

    이른바 생성형 AI로 각광 받고 있는 언어 모델이죠, 최근에 나온.

    GPT 4까지, 최신 모델까지 나왔는데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에 성인 남녀 1000명한테 물어봤습니다.

    한번 써보셨나 했더니 국민 3명 중 1명이 써봤다고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꽤 많이 써보신 건데, 그러면 과연 써본 소감은 어땠는지 그래프로 결과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면 10명 중 3분 가까이는 신뢰성도 높다는 취지로 응답을 했고요.

    보통이다 까지 포함하면 보통 이상이 거의 90% 가까이 되거든요, 지금.

    많은 분들이 사용을 해 본 것 뿐만 아니라 사용을 해 보니까 굉장히 신뢰할 만하다, 이런 응답이 나온 건데요.

    많은 분들이 정보 검색에 챗GPT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를 짊어질 미래 산업은 어떤 게 있겠냐고 물었더니 AI와 로봇이 가장 큰 응답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에 아이폰이 나온 이후에 스마트폰 보급이 늘면서 우리 삶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그런데 과연 2023년 이 생성형 인공지능이 과연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많은 전문가들 또 국민들이 우려와 기대 속에 지켜보고 있습니다.

    ===

    두 번째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네모 57:1이거든요.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 어떤 건지 한번 보겠습니다.

    보여주시죠.

    청약 경쟁률이 57:1이다, 이렇게 나옵니다.

    요새 금리도 오르고 부동산 장이 안 좋다, 이런 기사를 저희가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 이 수치만 보면 조금 다른 세상 이야기 같거든요.

    한 부동산 정보 업체가 1분기 올해 1분기 서울 청약 평균 경쟁률을 조사해 봤더니 두 자릿수를 훌쩍 넘어서 57:1을 기록했다는 거거든요.

    이렇게 생각하면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지금 보여드리는 다른 그래프를 보면 조금 생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역별 상황을 그래프로 좀 보겠습니다.

    지금 보면 전국 평균이 6.1%인데 서울이 거의 10배 가까이 높고요.

    순차적으로 이제 지자체들마다 이렇게 점점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아무래도 이제 청약 시장에서 서울 쏠림 현상이 굉장히 심하다는 거고 이 표에는 다 담지는 못했습니다만 나머지 시도에서는 평균 경쟁률이 1을 못 미치는 지역이 굉장히 많거든요.

    여기 없는 데는 다 미달이라고 보면 되는 거겠죠.

    네, 그래서 미분양 물량이 지역에서는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반면에 서울만 지금 뜨거운 상황이다.

    그래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고금리 속에 규제 완화가 서울 쏠림을 낳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이런 분석이 그래서 나오고 있습니다.

    ===

    저희 그러면 마지막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한번 읽어주실까요?

    중국 7개월째 네모 이렇게 나와있네요.

    어떤 소식인지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금리 동결 이렇게 나와 있네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가리지 않고 작년부터 물가 잡느라고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여기는 또 다릅니다, 분위기가.

    중국만 조금 다르게 가고 있는데 중국이 어떻게 보면 기준금리격이라고 볼 수 있는 대출 우대 금리가 있거든요.

    이걸 7개월째 그대로 동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배경을 짚어볼 만한 그래프 저희가 준비했거든요.

    한번 보여주시면요.

    지난 2013년부터 대략 7년 가까이는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거의 달성해 왔거든요.

    그런데 코로나 기점으로 해서 지금 목표치는 이 파란선인데 반해 빨간색의 달성은 출렁거리는 모습을 지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저 효과 때문에 잠깐 8%를 찍은 것 외에는 굉장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거든요.

    게다가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잡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만약에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굉장히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

    이런 우려들이 금리로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지금 빨간색 꺾인 선을 다시 올려놔야 하는 과제가 있는 셈인데요.

    사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우려도 많이 나오면서 중국의 리오프닝, 코로나 이후 어떤 경기활성화 이런 게 우리에게도 반사 이익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사실 있었는데.

    맞습니다.

    사실 이런 식이면 조금 그 부분에 대해서 우려가 나오지 않을까요?

    지금 우리나라 경제, 특히 수출이 부진한 것도 중국 내부의 어떤 수요가 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 때문인데요.

    만약에 리오프닝이 제대로 돼서 회복이 된다면 우리 경제를 거기에 대한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그런 분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될지 꾸준히 좀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내일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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