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모스크바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습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키이우 외곽 도시 지시치우의 한 고등학교가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기숙사 건물 등이 일부 붕괴됐고요.
화재와 무너진 건물 잔해로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는데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밤사이 일어난 공습 사실을 전하면서, "누군가 모스크바에서 '평화'라는 단어를 들으려고 할 때마다 이런 공격 지시가 내려진다"고 말했습니다.
공습 바로 전날인 21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중러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평화와 대화를 지지한다"고 말했고요.
푸틴 대통령은 "서방과 우크라이나가 준비만 된다면 중국의 평화 계획이 사태 해결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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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러, 중·러 정상회담 직후 우크라 드론 공습
[이 시각 세계] 러, 중·러 정상회담 직후 우크라 드론 공습
입력
2023-03-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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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3-23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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