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동남부 지역을 덮쳐 인명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토네이도와 폭풍이 미시시피주를 강타해 최소 2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수십 명이 다쳤다고 미시시피 비상관리국이 밝혔습니다.
토네이도는 최대 시속이 120km를 넘을 정도로 강력해, 일부 집들이 무너지거나 나무가 뿌리째 뽑혔고 골프공 크기의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밤샘 구조 작업을 진행한 미시시피 비상관리국은 "지금도 피해 지역에서 수많은 수색구조팀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토네이도 비상사태를 발령했고 국립해양대기청은 26일에도 미시시피 중남부와 텍사스 동부 등에서 토네이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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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박철현
미국 미시시피 토네이도 강타 최소 23명 사망
미국 미시시피 토네이도 강타 최소 23명 사망
입력
2023-03-26 07:02
|
수정 2023-03-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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