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재임 당시 진행된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의 측근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20년 9월 백현동 개발사업 관련 청탁을 해결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디밸로퍼 대표 정 모 씨로부터 70억 원을 받아 이 중 절반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또 지난 2019년 2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검사사칭'에 관한 선거법위반혐의 재판에 출석해 이 전 지사에게 유리하게 허위진술했다는 위증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정상빈
백현동 관련자 구속영장‥이재명 재판 위증혐의 포함
백현동 관련자 구속영장‥이재명 재판 위증혐의 포함
입력
2023-03-27 06:14
|
수정 2023-03-27 09:38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