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선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전해주시죠.
◀ 이현승/기상캐스터 ▶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볼에 와닿는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북서쪽에서 밤사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있습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영서 남부, 충북과 전북 지방에는 3월 하순에 이례적으로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현재 대관령 영하 6.9도 제천이 영하 4.2도, 서울도 2.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5도에서 10도가량 낮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대기는 더 메마르고 있습니다.
산불이 난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지방에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먼지는 물러갔습니다.
오늘 대기질 내내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늘은 쾌청하겠는데요.
중부와 남부 내륙 지방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2도, 대전 0.1도, 대구 5.5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떨어져 있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 대구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고요.
이후 갈수록 더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이현승 캐스터
꽃샘추위에 출근길 곳곳 영하권‥낮부터 풀려
꽃샘추위에 출근길 곳곳 영하권‥낮부터 풀려
입력
2023-03-27 07:11
|
수정 2023-03-27 07:1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