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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격리 축소' 검토‥로드맵 오늘 발표

'확진자 격리 축소' 검토‥로드맵 오늘 발표
입력 2023-03-29 06:16 | 수정 2023-03-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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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현행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을 확정 발표합니다.

    박솔잎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남아 있는 방역 조치는 의료기관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의무 격리입니다.

    정부는 이 가운데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관계자]
    "지금 (격리가) 7일인데 5일로 할 거냐 3일로 할 거냐 아예 의무를 해제할 거냐 이런 논의들을 했다는 거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는 그제 전체 회의에서 의무 격리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2가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재유행을 두 차례 겪으면서 면역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격리기간을 3일로 줄이자는 방안도 언급됐지만 5일 이하 단축은 무리라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문위는 격리 의무 외에도 치료제 지원, 확진자 재정지원, 병·의원의 신속항원검사 관련 수가 등 코로나19 대응을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 위기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위기 단계 조정 로드맵'을 발표합니다.

    MBC뉴스 박솔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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