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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별' 장국영‥그의 가장 아름답던 순간

'영원한 별' 장국영‥그의 가장 아름답던 순간
입력 2023-03-29 07:38 | 수정 2023-03-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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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990년대 홍콩 영화계의 전설같은 인물이죠.

    고 장국영 배우 20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들이 다시 극장을 찾아옵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와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번주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이국적 풍경과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감성적인 탱고 선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청년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

    영화 <해피투게더>는 고 장국영과 양조위의 섬세한 연기와 왕가위 감독의 독보적인 연출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경극 배우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갈등과 고초를 겪으며 피워내는 우정과 아름다움.

    장국영에 의한, 장국영을 위한 명작 <패왕별희>는 중국 영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습니다.

    20년 전 봄, 거짓말처럼 세상을 등진 그의 가장 아름답던 순간들을 이번 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

    반가운 인사에도 인상을 찌푸리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동네를 순찰하며 이것저것 트집을 잡는 '꼰대 할아버지'.

    아내를 잃고 삶을 마감하려는 그에게 달갑지 않은 이웃들이 들이닥칩니다.

    전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소설 '오베라는 남자'가 원작으로, 명배우 톰행크스가 늙은 오토로, 그의 아들 트루먼 행크스가 젊은 오토로 분해 감동적인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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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는 명예로운 기사였지만, 아내를 잃고 도적이 되어버린 영웅.

    죽은 사람을 되살린다는 유물을 훔치기 위해 팀을 꾸려 나섭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전설의 RPG게임을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되살려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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