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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근거 있다"‥후속 보도 계속될 듯

일본 언론 "근거 있다"‥후속 보도 계속될 듯
입력 2023-03-31 06:07 | 수정 2023-03-3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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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런 보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들었다는 일본 국회의원들의 말을 인용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의원들이 어떻게 말을 전하고 있는지, 김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당시 일본 국회의원들은 윤 대통령과의 회담이 끝나자마자 공식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회담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했다는 말을 누카가 의원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누카가 후쿠시로/당시 한일의원연맹 회장 (3월17일, 기자회견)]
    "오염수 방류나 수산물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국 정부가 객관적 과학적 분석이 수반된다면, 그런 환경 조성 노력을 하고 싶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서 한국 정부가 환경 조성 노력을 하고싶다고 윤 대통령이 직접 말했다는 것입니다.

    [누카가 후쿠시로/당시 한일의원연맹 회장 (3월17일, 기자회견)]
    "윤 대통령의 말씀입니다만, 객관적 과학적 분석으로정부가 책임지고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객관적 과학적 근거를 눈으로 봐서 알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떠냐..."

    오염수 방출에 대해 한국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윤 대통령이 말했다고 한 교도통신 보도는 이런 일본 정치인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통령실은 교도통신 보도와 관련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될 일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이나 일본정치인들과의 만남 등에서 오간 대화에 대해 우리 정부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가운데 일본언론의 이같은 보도는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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