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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푸틴 '14만 7천 명' 징병령 서명

[이 시각 세계] 푸틴 '14만 7천 명' 징병령 서명
입력 2023-03-31 07:30 | 수정 2023-03-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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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에서 올봄에도 대규모 징병이 이뤄진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러시아에서는 정기적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병역의무자들이 군에 소집되는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봄 14만 7천 명을 군으로 소집하는 징병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병역 대상자에 해당하는 러시아 남성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7월 15일 사이에 입대하게 되는데요.

    징병제가 유지되고 있는 러시아에서는 병역 의무가 있는 18~27세 남성은 1년 동안 군대에서 복무해야 하고요.

    이번 징병령은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내려지는 소집 명령입니다.

    지난해 봄에는 약 13만 명, 가을엔 12만 명이 입대했고요.

    이와는 별개로 지난해 9월에는 예비군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이 내려져 병력 30만 명이 징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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