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이른바 '카공족'.
요즘 참 많죠.
이 카공족이 오지 않도록 하는 방법들이 카페 사장님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원재료 가격에 임대료, 인건비, 거기에 전기료까지 오르다 보니 음료 한 잔 시켜놓고 몇 시간 동안 자리를 차지하는 카공족이 더욱 기피 대상이 되고 있는 건데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부에 방해되는 음악을 튼다', 공부하기 불편하도록 '낮은 테이블로 바꾼다', 또, '콘센트를 아예 막는 방법'까지 <카공족 퇴치 방안>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아예 공개적으로 '노트북 사용'을 금지하는 카페도 있다고 하네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래 머물 땐 일부러 음료를 두 잔 시키거나 디저트를 주문하는데 너무 눈치를 준다'며 카페들의 이런 조치가 너무 심하다는 글도 많고요.
반대로, "오죽하면 이러겠느냐"며 "공부할 땐 스터디 카페를 이용하는 게 좋겠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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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카공족' 퇴치법 공유‥"오죽하면 이러겠어요"
[와글와글] '카공족' 퇴치법 공유‥"오죽하면 이러겠어요"
입력
2023-04-0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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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4-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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