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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호남‥'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대전·충남·호남‥'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입력 2023-04-07 06:03 | 수정 2023-04-0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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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곳곳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과 호남지역에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 앵커 ▶

    비가 그친 뒤 출근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이 희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대전과 충남, 광주, 전북, 전남 지역에 오늘 새벽 6시부터 밤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됩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소재한 석탄 화력발전소 31기는 감축운영을 실시합니다.

    또 공공사업장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과 공사장 운영시간이 줄어듭니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운행할 수 없으며 단속 적발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과 부산, 울산,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는 내일 오전까지 서쪽 지방과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일요일부터 해소될 전망입니다.

    [박현주/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연구사]
    "일요일부터 남풍 기류가 유입되고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고농도 현상이 점차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철원 3도 등 전국이 2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이라며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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