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거리를 걷던 싱가포르 여성이 경찰의 제지를 받았는데요.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여성은 외투 안에 속옷만 입고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과다 노출 신고가 들어왔다"며 외투 지퍼를 잠그라고 말했는데요.
경찰이 돌아간 뒤 이 여성은 자신의 방송에서 "나를 질투한 사람들이 신고한 게 틀림없다"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싱가포르에선 "옷차림이 과했다" "나라 망신"이라며 여성에게 비난이 쏟아졌다고 하네요.
우리 누리꾼들은 돈벌이를 위해 의도적으로 노출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서양에선 아무렇지 않았을 거다"라거나, "옷차림의 자유가 있는데, 저 정도 복장을 두고 신고까지 한 건 너무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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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속옷 노출' 서울 활보‥"제재해야" "패션으로 봐줘야"
[와글와글] '속옷 노출' 서울 활보‥"제재해야" "패션으로 봐줘야"
입력
2023-04-1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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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4-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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