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사용 중인 오븐의 강화유리가 폭발하는 것처럼 깨지면서 사람이 다쳤는데요.
이 사고 원인을 두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오븐 앞을 지나는 순간,
강화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모습이죠.
인천의 한 카페에서 전원이 꺼진 오븐이 폭발하면서 아르바이트생이 얼굴을 다쳤습니다.
이 오븐 회사 측은 "CCTV 분석 결과 아르바이트생이 접시로 오븐을 치고 지나가면서 유리가 깨졌다"고 밝혔다는데요.
즉, 제품 결함이 아니라 관리 실수라는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그러면서 "이번만 유리를 무상으로 갈아주겠다"고 했다는데요.
반면 이 카페 주인은 "알바생이 접시가 오븐과 부딪히지 않았다고 말했다"면서 "회사 측이 사과는커녕 알바생의 과실로 돌린다"고 하소연했습니다.
비전문가들이 이 영상만으로 폭발원인을 추정하긴 어려운 게 사실이죠.
누리꾼들은 "오븐 회사 말대로 설령 접시로 유리를 건드렸어도 오븐 유리가 저렇게 폭발하듯이 깨진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고요.
도대체 왜 깨졌는지 너무 궁금하다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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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펑' 깨진 오븐 강화유리‥도대체 왜 깨졌을까?
[와글와글] '펑' 깨진 오븐 강화유리‥도대체 왜 깨졌을까?
입력
2023-04-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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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4-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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