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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군사협력 확대"‥미·일 "동맹 중요성 재확인"

중·러 "군사협력 확대"‥미·일 "동맹 중요성 재확인"
입력 2023-04-19 06:12 | 수정 2023-04-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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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중국과 러시아의 국방 장관이 만나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은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나 최근의 한일 관계 개선을 축하하고 중국과 러시아 견제를 강조했습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만나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8일 러시아에서 회담을 갖고 각자의 핵심 이익 수호를 지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중·러 국방장관이 회담을 가진 겁니다.

    쇼이구 장관은 회담에서 두 나라의 군사협력이 확대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고, 리 부장도 중·러 양국의 군사 기술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행할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양국 장관은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을 반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는데, 미국을 겨냥한 견제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르고 있고 중국은 대만 문제를 놓고 미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G7 외교장관 회의를 위해 일본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핵 위협을 언급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G7 외교장관 회의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러시아의 무책임한 핵 언급, 중국의 불투명한 핵무기 증강 등 핵 위협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기시다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한일 관계 진전에 대한 축하를 건넸다고 미국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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