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투척한 용의자가 정치와 선거 제도에 불만이 많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용의자는 지난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연령 제한 등으로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는 게 부당하다면서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가 기각된 적이 있고요.
자신이 사는 가와니시 시의회 시정보고회에서도 시의원 선거에 나가고 싶지만 나갈 수 없다며 입후보 연령 기준을 낮춰야 한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러로 숨진 아베 전 총리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는데요.
아베가 특정 단체와 유착한 기성 정치인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치러진 국장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기시다 테러' 용의자, 선거제도에 불만
[이 시각 세계] '기시다 테러' 용의자, 선거제도에 불만
입력
2023-04-19 06:48
|
수정 2023-04-19 06:5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