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오늘은 남부지방 30도 안팎

◀ 앵커 ▶

어제 때아닌 여름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오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을 전망입니다.

윤상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월 중순에 찾아온 여름 날씨.

어제 내륙 지역 곳곳은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28.4도, 강원 영월 30도, 경기 수원 28.2도 등을 기록했는데, 모두 이 지역에서 4월 중순 기온으론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대구와 경주는 30도까지 오르는 등 경상 내륙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상승하겠습니다.

다만 중부지방은 날씨가 흐리고 1mm 미만의 약한 이슬비가 내리면서 서울 19도 등 어제보다 낮 최고기온은 낮아지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백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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