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이른바 '민폐 주차'를 비판하는 사연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얌체 주차 차량'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응징했다는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인데요.
글쓴이는 한 대형 수입 SUV 차량이 주차선을 자주 침범해 다른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SUV 차량이 주차선을 침범해 차를 세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첫 번째 사진에는 앞쪽 바퀴가 주차선을 넘어 주차 공간 두 칸을 차지하고 있고요.
다른 날 찍은 것으로 보이는 두 번째 사진엔 주차선을 침범하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밟고 서 있죠.
그래서 옆에 다른 차가 정상적으로 주차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그러자 글쓴이는 작고 아담한 자신의 경차를 SUV 차 옆에 주차했다며 사진을 올렸습니다.
경차를 주차칸에 정상적으로 세웠지만, 주차선을 밟은 SUV는 운전석 문을 열기 어렵겠네요.
글쓴이는 경차를 주차한 뒤 "내일은 다른 차로 출근해야겠다"고 적기도 했는데요.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 "보기 좋다"면서 "합법적인 응징"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경차로 대형 수입 SUV 참교육?
[와글와글] 경차로 대형 수입 SUV 참교육?
입력
2023-04-20 06:57
|
수정 2023-04-20 09:04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