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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오늘 귀국‥"송구한 마음‥사태 해결 노력"

송영길 오늘 귀국‥"송구한 마음‥사태 해결 노력"
입력 2023-04-24 06:05 | 수정 2023-04-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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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었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어제 오후, 조기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 앵커 ▶

    출국 전 송 전 대표는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5개월 가까이 머물던 파리를 떠났습니다.

    조명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5시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나홀로 귀국길에 오른 송 전 대표는 조기 귀국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송구한 마음"이라고 짧게 답변했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기자회견 때 말씀드린 것처럼 송구스런 마음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서 차분하게 사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가서 잘 보겠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제 기자회견 때 말씀드린 심경대로 다시 차분하게 사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엔 별도의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귀국 이후 국내 일정에 대해서도 "가서 상의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송영길/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해진 일정은?) 가서 상의할게요."

    전날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송 전 대표는,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캠프의 이른바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조기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하는 등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돈 봉투 의혹'은 "몰랐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강조했고, 핵심 인물인 강래구 수자원공사 감사에 대해서도 "총선 출마 대신 감사가 됐고, 캠프에 참여할 신분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조기 귀국길에 오른 송 전 대표는 오늘 오후 3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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