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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워싱턴DC 도착‥내일 한미 정상회담

윤 대통령, 워싱턴DC 도착‥내일 한미 정상회담
입력 2023-04-25 07:05 | 수정 2023-04-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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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해 5박 7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현지 시간으로 26일에 열리는데요.

    주요 일정과 의제, 김민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 일행이 조금 전 워싱턴 D.C. 근처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최근 부임한 조현동 주미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NSC 조정관과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영접을 나왔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미군 의장대도 도열해 12년 만에 한국에서 온 국빈을 맞이했습니다.

    한미동맹 70주년과 국빈 방문을 기념해 워싱턴 D.C. 시내 곳곳에선 태극기가 걸린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넷플릭스 대표를 만나 4년간 25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조 3천억 원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번 투자는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과 창작자, 그리고 넷플릭스 모두에게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어 동포 간담회와 현지 시각 25일부터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도 예정돼 있습니다.

    핵심 일정인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현지 시각 26일 열립니다.

    북핵 위기에 대응해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의 내용을 얼마나 구체화할지 관심이 모아지는데, 미국의 핵자산 운영과정에 한국이 일부 참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문서화될지가 관건입니다.

    또 한미 간 정보 공유 강화, 우주 분야 협력 등도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외신과의 인터뷰로 논란이 촉발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와 중국과 대만 문제에 두 정상이 어떤 수위로 합의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이번 국빈 방문에는 120여 명의 기업인들도 함께했습니다.

    한미 정상들이 풀어야 할 경제 현안들도 만만치 않은데,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는 미국의 압박 속에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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