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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후속 과제 '산적'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후속 과제 '산적'
입력 2023-05-01 06:04 | 수정 2023-05-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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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 앵커 ▶

    미국과 한층 밀접한 관계를 맺었지만, 주변국의 반발과 경제분야 성과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은 표정이 밝았습니다.

    이륙 직전 기내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자단석을 찾아 인사했고, 서울공항에 영접나온 참모들과도 웃으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대통령실이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건 워싱턴 선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현지시각 26일, 한미정상 공동기자회견)]
    "압도적인 힘의 우위를 통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 간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반도 주변에서 전략자산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한미 안보 당국자들이 만나 핵과 전략무기 운용계획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상·하원 합동연설에선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현지시각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 시민의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는 자유의 나침반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한미정상회담이었지만 한일관계가 여러차례 거론됐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현지시각 26일, 한미정상회담)]
    "대통령님의 담대하고 원칙이 있는 일본과의 외교적 결단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이는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엄청난 영향을 가져올 겁니다."

    당장 다음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한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한미일 협력 관계가 한층 선명해진 동시에 한반도 주변 정세관리는 더 까다로워졌습니다.

    북한은 워싱턴 선언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고,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해협 문제에 미국과 보폭을 맞추면서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우리 기업이 직접 영향을 받는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협의를 해야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선언해 이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MBC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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