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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임시직 증가가 떠받친 청년실업률 '역대 최저'

[오늘 아침 신문] 임시직 증가가 떠받친 청년실업률 '역대 최저'
입력 2023-05-03 06:33 | 수정 2023-05-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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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청년 실업률에 관한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 앵커 ▶

    한겨레입니다.

    ◀ 앵커 ▶

    지난 1분기 청년 실업률은 6.7%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6~7년 전만 해도 10%에 육박하던 청년실업률이 뚝 떨어지면서 청년 고용 사정이 크게 개선된 것 같은데 속사정은 다르다고 합니다.

    음식점과 숙박업과 같이 상대적으로 고용 안정도가 떨어지는 업종이나 임시직이 청년 취업률을 끌어올린 주요 요인인데요.

    지난 3월 음식점과 숙박업의 청년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9만 명이나 급증했고요.

    근로계약 기간이 1년 이상인 단기 청년 근로자 수도 지난해보다 4만 5천 명 줄었습니다.

    신문은 청년 실업률 지표에 얽매일 경우 청년 고용의 본모습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초등학생 4명 중 1명이 의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대형 입시업체에 따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 1천 3백여 명에게 목표로 삼은 대학 전공을 조사해보니 의학계열이 약 22%로 가장 많았는데요.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선호도보다 5배나 높았습니다.

    의학계열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41%가 '적성에 맞아 희망한다'고 답했고,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도 8.4%에 달했는데요.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 입시반이 성행하는 등 분위기가 과열되면서, '의대 열풍'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유명 연예인들이 유튜브에서 술 마시는 방송, 이른바 '술방'에 잇따라 출연하면서 청소년들의 음주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는 기사입니다.

    최근 '술방'이 유튜브의 대세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동영상 조회 수가 많게는 1,500만 회를 넘기기도 한다는데요.

    실제 유튜브 음주 방송 중 조회 수 상위 1백 개 영상 가운데 90%는 음주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주류 광고 노출을 규제하는 장치는 마련돼 있지만, 유튜브나 SNS는 일종의 규제 사각지대인데요.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이 TV와 달리 유튜브엔 적용되지 않아 사실상 자율 규제에 기대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이른바 '페이 전쟁'이 가열되면서 국내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의 월 이용액이 12조원을 돌파했습니다.

    1년 사이 24%나 증가한 건데요.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페이 결제액만 229억 원에 달했습니다.

    애플페이의 등장으로 간편결제 시장은 더 확대될 전망이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큰데요.

    신문은 애플페이 수수료 정책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도 최근 삼성페이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페이 유료화'가 진행되면 카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 하나 더 보겠습니다.

    광주비엔날레 박서보 예술상이 올해 첫 시상을 끝으로 간판을 내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서 한국 제도권 추상화단의 원로 작가 박서보 씨의 이름을 딴 박서보 예술상 시상식을 열자 관중석에 있던 일부 미술인들은 반발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박서보 씨가 1970년대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에 부역한 인사라며 반발과 논란이 이어진 겁니다.

    이에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상의 명칭을 변경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지만, 상을 반대하는 이들 상당수는 박 작가의 후원 자체를 끊으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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