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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트럭에 불‥승강기 주민 구조하다 추락

달리던 트럭에 불‥승강기 주민 구조하다 추락
입력 2023-05-03 06:38 | 수정 2023-05-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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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저녁 도로를 달리던 트럭에서 불이나 차량이 전소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피스텔 엘레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던 관리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로 위 트럭 한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나 차량 전체를 태운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물칸에 버려져있던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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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건물 안에서 방독면 쓴 사람들이 차례로 나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주물작업장에서 난 불로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18분 만에 꺼졌지만 작업장 내부에 있는 기계 등이 타면서 소방서추산 5천 1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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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남 김해시의 한 세탁소에서 불이 나 주인 67살 이모씨가 2도 화상을 입고 13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조기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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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서구에서는 어젯밤,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조하던 건물 관리인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숨진 관리인이 10층에 멈춰선 엘리베이터에서 발을 헛디디면서 승강기 틈새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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