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더 글로리' 촬영장인 줄‥잔인한 학폭 영상 "충격"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요즘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분노가 어느 때보다 크죠.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를 연상케 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올라와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흰색 옷을 입은 여학생이 다른 학생의 머리채를 잡고 끌더니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그리고서는 학생의 얼굴을 발로 차기도 하는데요.

분을 이기지 못한 듯, 여러 차례 발길질이 이어집니다.

지켜보던 다른 학생은 재미있다는 듯이 웃으며 쳐다보는데요.

지난 주말, 충남 태안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찍힌 영상입니다.

폭행당한 학생은 코와 눈 뼈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확산 됐는데요.

경찰은 현장에 있던 중학생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인데, 가해자는 촉법소년은 아니어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건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등 분노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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