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를 빼앗긴 남성이 주먹을 휘두르는 것도 모자라 상대 남성을 따라가 몸을 밀치기까지 합니다.
튀르키예에서 열린 흑해 곡물협정 회담장에서 포착된 장면인데요.
러시아 대표 참석자가 연설을 하는 도중 우크라이나 의원이 자국 국기를 흔들면서 연설을 방해했습니다.
그러자 러시아의 한 관리가 우크라이나 의원에게 다가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낚아챘고요.
이에 화가 난 우크라이나 의원이 러시아 관리에게 주먹을 휘두른 겁니다.
주변 사람들이 두 사람을 떼어놓으면서 겨우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는데요.
당사자인 우크라이나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유하면서, "우리 깃발에서 손 떼라, 우크라이나에서 손 떼라, 비열한 러시아"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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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곡물협정 회담장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참가자 주먹다짐
[이 시각 세계] 곡물협정 회담장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참가자 주먹다짐
입력
2023-05-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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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5-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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