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선전 매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논평에서 한국의 "대미 추종과 대일 굴욕 행위로 미국이 그처럼 바라던 한일의 군사적 결탁 관계가 무모한 실천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에는 "독도 강탈과 핵 오염수 방류 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며 조선반도 재침 흉계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미국에는 "3각 군사동맹에 기초한 아시아판 '나토'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뉴스투데이
남상호
북한 첫 반응 "한일 군사결탁 무모한 실천단계"
북한 첫 반응 "한일 군사결탁 무모한 실천단계"
입력
2023-05-10 07:30
|
수정 2023-05-10 07:3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