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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개방‥한국어 지원

구글, AI 챗봇 '바드' 전면 개방‥한국어 지원
입력 2023-05-11 06:21 | 수정 2023-05-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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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질문에 답을 해주는 인공지능 챗GPT 열풍이 대단했는데, 구글이 대항마 '바드'를 한국을 포함한 180개국에 전면 공개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어로도 이용이 가능해졌는데요.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챗GPT에 대항하는 구글의 인공지능 챗봇 바드가 영어뿐 아니라 이젠 한국말도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구글은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에서 대기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바드를 전 세계 180개국에 전면 개방하면서 두 번째 지원 언어로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시 시아오/구글 제품담당 부사장]
    "바드는 조만간 더 많은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더 많은 언어를 지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바드는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와 한국어로 지원을 시작합니다."

    그동안 영어로만 의사소통이 가능했던 바드와 한국어로 묻고 한국어로 답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구글은 차세대 AI언어 모델 팜2를 적용해 과학과 수학 영역에서 추론도 가능하고 전문지식이 필요한 코딩까지 바드에게 맡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조만간 바드가 40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바드가 답변할 때 시각적인 분석을 통해 관련 정보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구글 렌즈 서비스를 결합할 방침입니다.

    사용자가 이미지를 보여주며 질문하면 구글 렌즈를 통해 사진을 분석한 정보로 답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구글은 바드를 결합한 새로운 검색 엔진은 등록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곧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혀, 챗GPT와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가열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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