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얼마 전 카페 테라스 난동 사건, 기억하시나요.
직원이 흡연을 제지하자 그 자리에 커피를 쏟고 컵을 집어던진 이들 중 한 명이 뒤늦게 가게에 찾아와 사과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6일 인천 서구의 한 카페.
한 남성이 마시던 커피를 탁자 위에 보란 듯이 쏟아 버리고, 또 다른 남성은 커피가 가득 담긴 잔을 도로 쪽으로 던져 버리는데요.
카페 직원이 "금연이니 나가서 담배를 피워달라"고 부탁하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큰 공분이 일었고 경찰 수사까지 시작됐는데요.
카페 주인이, 사건 사흘 뒤 남성들 중 한 명이 가게를 찾아왔다고 전했습니다.
남성은 당시 컵을 집어던질 생각은 없었다면서, 손잡이에 손가락이 걸려 컵이 날아간 거라고 해명했다는데요.
놀라웠던 건, 이 남성들이 인근의 자영업자들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카페 주인은 더 큰 배신감을 토로했고, 누리꾼들도 "같은 자영업자로서 최소한의 상도의도 없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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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휙' 커피잔 던진 손님, 뒤늦게 카페 찾아와 사과
[와글와글] '휙' 커피잔 던진 손님, 뒤늦게 카페 찾아와 사과
입력
2023-05-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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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5-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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