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앉은 학생 머리채를 잡아끌고 무자비하게 발로 차는 폭행 영상,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애초 일방적인 학교 폭력으로 추정됐던 이 사건의 등장인물들이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월 26일 서울 강북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벌어졌는데요.
둘은 고등학교 1학년생 동갑내기로, 서로 채팅 중 언쟁이 붙어 실제 싸움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로 치고받기 얼마 후 한 명이 힘에 밀리면서 일방적인 폭행이 이어졌고, 이 모습만 영상으로 유포된 건데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두 학생은 서로 화해하며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영상을 누가 찍어 유포한 건지 밝혀내는 건 다시 경찰 몫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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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무자비한 발차기‥'학폭' 아닌 '쌍방폭행'?
[와글와글] 무자비한 발차기‥'학폭' 아닌 '쌍방폭행'?
입력
2023-05-1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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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5-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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