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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출국‥"한미일 3자 회담 조율 중"

바이든 출국‥"한미일 3자 회담 조율 중"
입력 2023-05-18 06:10 | 수정 2023-05-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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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한미일 3자 회담도 열릴 예정인데요.

    백악관은 일정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를 향해 떠났습니다.

    백악관은 기내에서 이뤄진 브리핑에서 한미일 3자 회담이 히로시마에서 열릴 것이라며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미국 백악관 외교안보보좌관]
    "일정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한미일 3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아직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의 지원하에 한국과 일본의 실질적인 관계 진전이 이뤄졌다며, 한일 간 굳건한 양자관계는 곧 굳건한 한미일 3자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히로시마에 있는 동안 일본과 호주, 인도 등 쿼드 정상들과도 별도의 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당초 G7 회의를 마치고 호주에서 쿼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부채한도 협상 문제로 호주 방문을 전격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계획한 외교 일정을 국내 정치 문제로 취소한 건데, 미국 언론들은 이같은 일정 변경에 중국이 웃고 있을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중국의 승리 아닌가요?> 아닙니다. 쿼드 정상들은 만날 겁니다. 4자 동맹은 변함없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곧 만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시기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만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을 곧 만날 계획이십니까?> 언제가 됐든 만날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히로시마에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뒤 21일 다시 워싱턴으로 돌아와 야당인 공화당과 부채 한도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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