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 근처의 한 빌딩인데요.
요란한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여러 색깔의 눈부신 조명이 건물 밖에서도 훤히 보입니다.
이때가 자정을 앞둔 시각이라는데요.
명품 브랜드 구찌가 경복궁에서 패션쇼를 마치고 이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한 모습입니다.
2시간 넘도록 진행된 뒤풀이 때문에 시끄럽다는 주민신고가 50건 이상 들어왔고 결국 경찰까지 출동했는데요.
소음이 계속되자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두 차례 범칙금을 부과했고, 주변에 불법 주정차 된 차량도 이동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비난이 거세지자 결국 구찌는 대행사를 통해 사과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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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경민 리포터
[와글와글] 패션쇼 뒤 요란한 뒤풀이‥명품 '구찌'에 주민들 '분노'
[와글와글] 패션쇼 뒤 요란한 뒤풀이‥명품 '구찌'에 주민들 '분노'
입력
2023-05-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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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5-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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