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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관객 사로잡을 한국 영화는?

'칸 영화제' 관객 사로잡을 한국 영화는?
입력 2023-05-22 06:21 | 수정 2023-05-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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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주 개막한 프랑스 칸 영화제에 우리 작품은 7편이 초청을 받았는데요.

    경쟁 부문 진출은 못 했지만 뜨거운 관심 속에 어제부터 본격적인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조명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프랑스 남부도시 칸의 미라마르 극장.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비평가 주간에 초대된 영화 <잠>이 한국 영화 처음으로 상영을 시작한 겁니다.

    [줄리 루살로/영화 관람객]
    "영화에 대한 좋은 평을 '카예 뒤 시네마 (프랑스 영화 잡지)'에서 봤어요. 그래서 칸 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보기를 기대했습니다."

    영화 <잠>은 신혼부부가 남편이 수면 중 보이는 이상행동을 치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공포영화로 이선균과 정유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선균은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다시 칸을 찾았는데,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까지 출연 작품 두 개가 칸에 초청됐습니다.

    [이선균/영화 <잠> 주연배우]
    "그만큼 약간 좀 부담도 있는 것 같아요. 왜 갑자기 저한테 이런 행운이 오지 약간 이런 기분 좋은 부담이 있고‥"

    봉준호 사단의 유재선 감독이 장편 데뷔작으로 메가폰을 잡았는데, 칸에 초청된 신인감독에게 수여되는 황금 카메라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유재선/영화 <잠> 감독]
    "너무 막연한 목표여서 저는 사실 이게 현실이 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데뷔 장편 영화가 초청이 돼서 지금 꿈에 살고 있는 것 같고‥"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선을 보이고, 송중기 배우의 칸 진출작인 <화란>, 비경쟁작에 초청된 김지운 감독·송강호 배우의 <거미집>도 각각 24일과 25일 칸에서 상영됩니다.

    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는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헤어질 결심>이나 <브로커>처럼 경쟁 부문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부문에 영화들이 골고루 초청되면서 한국 영화의 지평이 한층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칸에서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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