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현영준

7개국과 정상회담‥G7 주인공은 젤렌스키?

7개국과 정상회담‥G7 주인공은 젤렌스키?
입력 2023-05-22 06:30 | 수정 2023-05-22 06:31
재생목록
    ◀ 앵커 ▶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하면서 큰 외교 성과를 거뒀습니다.

    ◀ 앵커 ▶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G7 회의 주인공이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현영준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영국 BBC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의 사실상 주인공이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G7 회의를 장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외국 언론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하루 만에 7개 국가의 총리 및 대통령들과 잇따라 회담을 진행하며 군사 지원을 비롯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어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일본 총리]
    "G7으로서 하루라도 빨리 우크라이나에 공정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F-16 전투기 지원에 협조의사를 밝힌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추가로 장갑차와 탄약 등 군사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국 수낵 총리도 '우크라이나의 안보가 곧 우리의 안보'라고 말하며, 당장 올여름부터 우크라이나 공군을 위해 F-16 전투기 조종사 교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샤를 미셀 유럽연합 상임의장은 우크라이나가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EU 가입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러시아와 친분이 두터운 인도 모디 총리를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협상과 원칙에 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전쟁 종식을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는 그동안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맡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현영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