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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 사고‥최소 12명 사망

[이 시각 세계] 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 사고‥최소 12명 사망
입력 2023-05-22 07:16 | 수정 2023-05-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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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중미 엘살바도르의 한 축구장에서 압사 사고가 났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축구 팬들이 입장하려고 몰리면서 인파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최소 12명이 숨지고 어린이를 포함해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람들이 먼저 입장하려고, 경기장 입구로 몰리면서 이리저리 떠밀리고 있죠.

    5만 3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엘살바도르 수도의 한 경기장인데요.

    일부 축구팬들이 프로축구 경기를 보려고, 입구 닫힌 문 쪽으로 모이면서 사람들이 넘어지고 문이 부서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력 사태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최소 12명이 목숨을 잃고 부상자도 100여 명에 달하면서 즉각 경기는 중단됐습니다.

    경찰이 흥분한 팬들을 가라앉히기 위해 최루가스를 사용한 정황도 포착됐는데요.

    논란이 일자 경찰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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