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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D-1‥발사대 이송·기립

누리호 발사 D-1‥발사대 이송·기립
입력 2023-05-23 06:13 | 수정 2023-05-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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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누리호는 오늘오전에 발사대로 옮겨진 뒤, 하늘을 보고 세워지는데요.

    발사대에 연결하는 작업은 오후 6시반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문다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3차 발사를 하루 앞둔 오늘, 3단까지 조립을 모두 마치고 조립동에서 대기중인 누리호는 조금 뒤인 오전 7시 20분쯤 무인 특수차량에 실려 발사대로 출발합니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는 1.8km로 가깝지만 누리호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시속 약 1.5km로 움직이느라 도착까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수평으로 눕혀서 옮겨진 누리호는 이후 기립 장치의 도움을 받아 오전 중 똑바로 섭니다.

    오후부터는 '탯줄'이라는 뜻의 '엄빌리칼' 설비와 연결됩니다.

    이 설비는 누리호에 연료나 추진제,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연료와 산화제가 충전 과정에서 샐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도 점검합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누리호를 발사대에 완전히 연결하는 작업은 오후 6시 30분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리호 발사 여부는 내일 오후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상황, 우주물체 충돌 가능성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발사관리 위원회가 최종 결정합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는 연료와 산화제를 채운 뒤 내일 오후, 우주로 떠납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MBC뉴스 문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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