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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의대 가려고? 서울대 신입생 225명, 입학하자마자 휴학

[오늘 아침 신문] 의대 가려고? 서울대 신입생 225명, 입학하자마자 휴학
입력 2023-05-23 06:35 | 수정 2023-05-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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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올해 2백 명 넘는 서울대 신입생들이 강의도 듣지 않고 곧바로 휴학을 선택했다는 기사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서울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 3천606명 중 1학기에 휴학한 신입생 비율은 6.2%로, 총 225명에 달합니다.

    신입생들의 휴학은 2019년 70명에서 해마다 늘어 4년 만에 3배를 넘겼고요.

    자퇴를 선택한 신입생 수도 4년간 2.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신문은 갈수록 늘고 있는 서울대 신입생들의 휴학과 자퇴 이면에는 의대 선호 현상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이 서울대 입학 자체를 일종의 보험용으로 삼아 등록하고, 다시 의대나 치대 입학을 위해 반수에 뛰어드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대에서는 1학년 1학기 휴학 금지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학생들의 자율권을 침해한다는 부정적 의견이 만만치 않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국민일보입니다.

    "전기차의 무거운 배신감, 건물·도로·대기환경은 괴로워"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대부분 2t을 넘는 전기차는 같은 급의 내연기관차 무게보다 30%가량 더 무거운데요.

    배터리 무게만 1.5t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신문은 도로 위 전기차가 늘면서 기존 내연기관 중심으로 설계됐던 도로나 건물 안전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전기차 하중이 크다 보니 도로나 건물 손상도 커지고 사고 발생 시 피해도 커진다는 겁니다.

    게다가 무게 때문에 도로나 타이어, 브레이크 등이 더 심하게 마모되면서 가솔린 차량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왔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국민일보 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의 유일한 정기노선이던 '플라이강원'이 지난 20일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 운항을 전면 중단하면서, 양양공항은 승객이 없는 '유령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는데요.

    적막감만 감도는 양양공항의 2층의 출국장에는 항공편의 일정을 알리는 전광판도 모두 꺼져있고요.

    검색대와 대합실 모두 텅 비어 버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양양공항의 정기노선은 플라이강원이 유일한데, 2019년 11월 첫 취항 이후 심각한 경영난을 겪어 왔고요.

    오늘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할 예정인 플라이강원은, 기업 회생이 받아들여질 경우 7월 운항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남신문입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인도 정부와 현지 공장 설립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가 생산 기지를 유치할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지난 1월 유치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16개 시·도, 34개 도시가 유치전에 뛰어든 걸로 알려졌는데요.

    신문은 경남도가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고 항만도 가깝다는 이점을 강조하며, 창원과 김해를 후보지로 정해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아시아 국가의 다른 후보국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도 거론되면서 우리나라가 1차 관문을 통과해야 경남지역 유치도 다퉈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광주일보입니다.

    지역 명품 쌀로 인기를 끌어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도 선정된 신품종 쌀 '강대찬'이 품질 저하 논란에 휩싸이며 농민들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강대찬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인기를 끌었는데요.

    강대찬을 구입한 소비자들 중 절반이 "밥맛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금새 누렇게 변한다"며 반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농민들이 질소 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바람에 밥맛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는데요.

    농민들 사이에서는 농가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며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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