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칸영화제 레드카펫에서 무슨 일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프랑스에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 칸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거장 감독과 배우들이 서는 레드카펫에서 한 여성이 돌발 행동으로 퇴장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파란색과 노란색이 반씩 섞인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붉은빛 액체를 자신의 머리 위로 쏟아붓습니다.

곧바로 제지됐지만 여성을 향해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등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데요.

칸 영화제 주행사장 앞에서 벌어진 일이고요.

이 여성이 누구인지,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국기처럼 보이는 의상을 입고 있던 것으로 볼 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전하려 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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