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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까지 보인다‥인천 최초 '지방정원'

'황해도'까지 보인다‥인천 최초 '지방정원'
입력 2023-05-23 07:41 | 수정 2023-05-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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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인천 강화군에 축구장 20개 크기의 정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북한 황해도까지 훤히 보이는 탁 트인 전망대와 18만 종에 달하는 수목을 갖춘 산책로까지.

    인천 화개정원의 매력을 오상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해발 259미터에 세운 화개정원 스카이워크 전망대.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 그리고 서해의 여러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박계정/경기 파주시]
    "탁 트인 평야하고 보이는게 너무 좋았어요, 다시 오고 싶습니다."

    천천히 달리는 모노레일을 타거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18만 종에 달하는 나무와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엄정오/경기 양주시]
    "꽃이 예쁜 계절이라서 꽃 사진을 찍으려고 왔거든요, 볼거리가 더 늘어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평화, 역사, 치유 등 5개의 테마로 구성된 화개정원은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입니다.

    조성기간만 5년.

    넓이는 축구장 20개 크기입니다.

    대룡시장과 화개산성 등 인근 역사 자원과 연계된 정원 조성을 위해 사업비 5백억원 가까이가 투입됐고, 강화군민들도 수목 기증을 통해 참여했습니다.

    [노봉환/강화군 정원관리사업소 팀장]
    "일 평균 관광객이 2,200명 정도 되고요, (교동도)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대룡시장 상권이 활성화 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8월 이 정원에서 비무장지대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평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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