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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부모 경제력이 가르는 출산력 격차, 더 벌어진다

[오늘 아침 신문] 부모 경제력이 가르는 출산력 격차, 더 벌어진다
입력 2023-05-25 06:34 | 수정 2023-05-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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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부부가 더 많은 자녀를 갖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출산력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기사부터 보시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분석해보니, 전국의 510만여 가구 중 소득 하위 10%에 속한 가구의 평균 구성원은 3.06명에 그친 반면, 소득 상위 10%에 속한 가구는 3.78명으로 0.72명이나 많은 걸로 나타났고요.

    지난해 자녀 한 명이 있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457만 원이었던데 반해 다자녀 가구는 527만 원에 달해, 자녀가 많을수록 소득 수준이 높은 경향이 뚜렷했습니다.

    양육비 부담이 크게 늘면서 경제력이 출산으로 직결되는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신문은, 다자녀 가구는 양육비 비중이 소득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크기 때문에 정부의 보육 지원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경제력에 따른 출산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국내 식품업체들이 공동 대응해 중국의 유사 모방 제품에 대해 처음으로 배상을 받아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021년 CJ제일제당 등 국내 식품업체 4곳은 지식재산권 침해를 이유로 중국 현지에서 7건의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중국 법원이 이 중 5건에 대해 한국 업체 손을 들어준 겁니다.

    해당 중국 업체는 CJ제일제당의 '백설 하얀설탕'을'한국수입 하얀설탕'으로 베끼는 등, 한글로 쓰인 브랜드와 제품명, 각종 설명까지 우리 제품과 똑 닮은 모방 제품을 만들어 판매해왔는데요.

    2018년부터 5년간 중국 업체들의 모방 제품으로 우리 식품 업계의 손실이 약 4백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번 판결로 중국 내 짝퉁 제조 업체들의 활동을 위축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신축아파트 불청객' 외래종 혹파리, 15년 사이 전국에 퍼졌다"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인천 송도의 한 신축 아파트에선 지난달 중순부터 혹파리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기 시작했고요.

    시흥과 부산 등 다른 지역의 아파트에서도 혹파리 떼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처음 발견된 혹파리는 사람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진 않지만 크기가 작아서 음식물이나 호흡기를 통해 몸 안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붙박이장 내부의 곰팡이를 먹으며 서식하고요.

    곰팡이 서식에 유리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혹파리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북일보입니다.

    충북에서 곤충산업이 해마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곤충 사육 농가는 매년 늘고 있는데요.

    2021년의 경우 도내 곤충 사육농가는 총 286곳으로, 2020년보다 13.5%나 늘었고 종사 인원과 판매액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곤충 산란장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곤충사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충북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 특화 사업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 역할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제주일보입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조기 개장한다는 소식입니다.

    다음 달 24일에는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등 해수욕장 다섯 곳이 개장되고요.

    오는 7월 1일에는 함덕과 삼양 등 7곳이 개장합니다.

    제주도는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하향하는 등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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