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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염규현, 양효걸

[3가지 경제] 노재팬 지고 "노차이나"

[3가지 경제] 노재팬 지고 "노차이나"
입력 2023-05-25 06:56 | 수정 2023-05-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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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꼭 알아야 할 경제 소식 3가지.

    3가지 경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 보겠습니다.

    노재팬 지고 네모, 이렇게 나와있네요.

    노재팬은 이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일컫는 말이었는데 과연 어떤 소식인지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보겠습니다.

    노차이나,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게 여행 산업 관련 소식을 정리해 놓은 거죠?

    코로나 이후에 일본에 대한 수요, 그 여행도 관심도는 늘고 있는데 반면에 중국은 좀처럼 회복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통계가 나온 겁니다.

    한번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여행 수요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코로나 이전에 지역별로 분포해 있던 관심도가 코로나 겪으면서 확 꺾인 모습이 눈에 띄고요.

    그러면서 사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이 빨간선인데 노재팬에 맞물리면서 조금 더 많이 감소한 측면을 보였다가 지금 코로나가 잦아들면서 다시 대다수 많이 회복을 했거든요.

    그런데 맨 아래 이 파란색.

    중국 같은 경우에는 수요가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에는 이제 코로나를 관통하면서 엔저 현상이 두드러졌고요.

    그러면서 엔화가 싸지면서 일본에 가는 여행 비용 자체가 조금 줄었고요.

    최근에는 LCC죠.

    저비용 항공사들이 경쟁적으로 일본 노선을 늘리면서 항공권 가격도 안정화되는 추세에 있어서 아무래도 일본 여행을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같은 경우에는 사실 코로나 봉쇄기간이 조금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규제를 늦게 풀면서 아무래도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거 아니냐, 이런 인식이 퍼진 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이 되는 상황입니다.

    ---

    저희 다음 소식으로 가보겠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뻥튀기 네모 철퇴인데요.

    어떤 게 철퇴를 맞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5G 광고가 철퇴를 맞았다, 이런 내용이죠.

    공정위가 과장 광고에 대해서 수백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죠.

    5G 광고에 대해서 과장 광고를 했다.

    그래서 표시 광고법 위반으로 336억 원을 통신 3사에 부과했다는 내용입니다.

    어떤 광고이길래 이렇게 된 건지 한번 확인해 보죠.

    일단 눈에 띄는 게 20배 빠른 속도, 공히 다 있거든요.

    초당 20기가바이트를 전송한다는 식의 광고를 했는데 이게 과장됐다는 게 공정위 판단이죠?

    기존 LTE망에 비해서 거의 20배 빠르고 초당 최고 속도가 20기가바이트에 이른다.

    이렇게 광고를 했는데 실제로 공정위에서 파악해 보니까 평균 속도가 0.8기가바이트에 그쳤다는, 그러니까 25분의 1 수준이었다.

    그래서 크게 광고가 과장됐다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거의 광고 속도의 4%밖에 안 나온 건데요.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 볼 부분이 바로 이 아래에 있는 포스터들인데 지금 보면 3사 업체가 모두 다 자기가 1등이라고 광고해놨습니다.

    맞습니다.

    공정위에서도 그러면 이제 믿을 만한 객관적인 증거를 가져와라, 했는데 통신 3사 모두 공정한 자료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과장 광고라는 결론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거 아우디 폭스바겐 사태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과징금이 부과됐다고 합니다.

    ---

    마지막 소식 가보겠습니다.

    한번 읽어 주실까요?

    세계 2위 네모, 이렇게 나와 있네요.

    중국 국기가 보이는데요.

    어떤 소식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보겠습니다.

    중국 디지털 경제가 세계 2위다.

    이런 통계가 나왔네요.

    중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면서 관련 생태계, 산업이 커지고 있다는 통계가 어제 중국에서 나왔죠?

    맞습니다.

    이 디지털 경제를 전에 산업 규모로 추산해보니까 50조 위안에 육박했다는 것이고요.

    이게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한 9300조 원이라는.

    디지털 경제 규모가 굉장히 커졌다.

    이런 통계가 나온 겁니다.

    그리고 상승률만 보더라도 두 자릿수 상승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모습도 보이는 겁니다.

    중국의 인터넷 현황 그래프 잠깐 보면요.

    이게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이 중국이 사실 인구도 많고 그래서 사실 2018년까지만 해도 60%가 채 안 됐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겪으면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중국도 크게 늘어서 70% 이상 보급이 되고 사용 인구도 2021년에 10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중국 당국이 디지털 경제에 주목하는 이유도 최근에 중국이 청년 실업률이 20%를 넘었거든요.

    그래서 이런 실업률을 해결해 줄 만한 디지털 산업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5G 망의 60%가 중국에 있다고 하거든요.

    향후 기술 경쟁, 기술 표준에서도 막대한 내수를 짊어지고 중국이 주도하는 건 아닌지도 주목해 봐야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 소식 살펴봤고요.

    저희는 다음 주에 더 알찬 경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세 가지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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