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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치마 입고 비상문 막은 승무원‥"복장 개선" 목소리

[와글와글] 치마 입고 비상문 막은 승무원‥"복장 개선" 목소리
입력 2023-05-31 06:40 | 수정 2023-05-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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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여객기 비상문을 승객이 강제로 개방한 사건 이후 여승무원 복장을 돌발 사태에 대비해 좀 더 편하게 개선하자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 비행기를 찍은 사진을 보면 한 승무원이 문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두 팔을 벌려 막고 있죠.

    누리꾼들은 "치마가 너무 불편해 보인다"며 "급박한 상황에 대처하기에 이런 복장은 방해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실 국가인권위원회는 이미 지난 2013년 아시아나 항공에, "여성 승무원이 바지 근무복도 선택해 입을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했는데요.

    이후 반드시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규정은 사라졌지만 사내 분위기상 바지를 입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객실 승무원은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며 "객실 승무원이 본연의 일에 집중하도록 대형 항공사도 이젠 변화를 꾀해야 할 때"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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