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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합참 "북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발사"
입력 2023-05-31 07:03 | 수정 2023-05-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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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조금 전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북한 군부 인사가 군사 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언급한 지 하루 만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알아보겠습니다.

    홍의표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인 오전 6시 32분쯤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 우주발사체의 기종과 비행 거리 등을 분석 중입니다.

    대통령실도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NSC를 즉각 소집했습니다.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는 어제 리병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사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인데요.

    과거에도 북한은 자신들의 발사 계획을 통보한 뒤 거의 곧바로 발사에 나선 전례가 있습니다.

    북한은 어제 군사 정찰위성 1호기를 6월에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미국의 군사 행동을 추적 감시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달 31일 0시부터 다음 달 11일 0시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고 그러면서 1단 로켓 낙하 지점을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위성 덮개

    낙하 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해상, 2단 로켓 낙하 지점으로는 필리핀 루손섬 동방 해상을 지목했습니다.

    지난 2016년 북한이 위성을 발사했을 때보다 성능이 향상된 로켓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는 사실상 탄도미사일기반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UN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군 당국은 현재 경계와 감시를 강화한 가운데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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