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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영준

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미사일 발사로 보여"

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미사일 발사로 보여"
입력 2023-05-31 07:29 | 수정 2023-05-3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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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 오키나와현에는 J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서 긴급 대책 팀을 소집하고 정보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도쿄 특파원을 연결합니다.

    현영준 특파원, 전해주시죠.

    ◀ 기자 ▶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전 6시 28분쯤에 일본에 미사일 경보 시스템인 J 경보가 오키나와현 일대에 발령됐습니다.

    J 경보에는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안이나 지하로 대피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일본 NHK는 한국 국방부를 인용해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일본 정부는 조금 전인 7시 4분쯤 피난 명령을 해제하고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체가 일본 영해나 영토로 날아오진 않을 것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일본 방위상은 오키나와현 일대에 낙하물이떨어질 경우 자위대에 요격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현 자위대 기지에서는 요격 미사일인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대기 중인 상황입니다만 요격 미사일이 실제로 발사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7시 5분경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관방 장관은 조금 전 총리 관저로 들어가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를 보고받고 대응 마련에 나섰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비행하고 있는 항공기와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아직까지 인공위성 발사체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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