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수진

유엔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유엔 "북한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2023-05-31 07:33 | 수정 2023-05-31 07:35
재생목록
    ◀ 앵커 ▶

    미국 정부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도발을 그동안 일관되게 비판해 왔는데요.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서울발로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수진 특파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AP와 로이터, CNN 등 외신들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실시간 속보로 긴급 타전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북한이 우주 발사체를 쐈다는 한국 합참의 발표를 인용해 전 세계에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로이터는 한국 정부가 경계 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또 일본 언론을 인용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도 전하며 오키나와에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북한의 위성발사 통보에 그 어떤 발사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했다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오늘 성명을 냈는데요. 북한에 도발을 중단하고 외교적 노력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위성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 될 것이라며,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보고 추가 성명을 내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지금 미국 워싱턴 시간 6시 30분입니다.

    미국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은 실패할 것이라며 대화에 복귀하라는 일관된 반응을 고수해 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안보보좌관은 지난 3월 북한이 잠수함에서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북한의 도발은 미국이 한반도의 안보 공약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도록 할 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도 변함없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동맹,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이 철통같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조건없이 대화에 나서라며, 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미국이 먼저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