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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현영준

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미사일 발사로 보여"

일본 정부, 오키나와에 대피령‥"미사일 발사로 보여"
입력 2023-05-31 07:55 | 수정 2023-05-3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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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본 오키나와현에는 한때 J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에서 긴급 대책팀을 소집하고 정보 파악에 나섰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떤지 도쿄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

    현영준 특파원 전해주시죠.

    ◀ 기자 ▶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6시 28분쯤 미사일 경보 시스템인 J경보를 발령했습니다.

    J경보에는 북한으로부터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건물 안이나 지하 시설로 대피하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일본 NHK는 한국 국방부를 인용해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러나 7시 4분쯤에는 북한의 발사체가일본 상공을 지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피 명령을 해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조금 전 7시 30분 경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피해 상황는 보고 되지 않았고 자세한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해상 보안청은 7시 5분경 북한의인공위성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어제 오키나와현 일대에 낙하가 떨어질 경우 자위대에 요격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오키나와 자위대 기지에서는 요격 미사일인 페트리어트 미사일이 대기 중인 상황입니다만 실제로 요격 미사일이발사됐는지 여부는 온갖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NHK는 일본 오키나와현 네 곳의 패트리어트 내부에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일본 관방장관과 방위상 등 북한의 미사일발사 총리 관저로 들어가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비행하고 있는 항공기와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는데요.

    인공위성 발사체로 인한 피해는 보고 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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